분류 전체보기933 8. 정영문 소설 <프롤로그 에필로그> 236쪽까지 읽고 정영문 소설 236쪽까지 읽고 이 소설책은 뭐랄까. 마음이 심란하거나, 마음이 요동칠 때나, 마음이 공허하거나, 마음이 불편할 때 마치 무슨 뜻인지도 모르고 읊는 불경이나, 성경이나 같은 부류로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힐 요량으로 읽어도 좋을 책이다. 마음 수양 서적으로 쓴 책은 아닐테지만, 그런 기능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236쪽까지 읽으면서 드는 생각이다. 단, 활자에 익숙하여 활자만 보더라도 심리적으로 큰 무리가 없는 자에게만 해당될 수는 있다. 2023. 10. 4. Music Travel Love - Lost in your love Music Travel Love - Lost in your love 1. 여행을 다니며 노래 부르는 인생이나 노래를 부르며 여행을 다니는 인생이나 인생을 여행하듯이 인생을 노래부르듯이 즐긴다는 점에서는 여유로움과 낭만의 결정체를 보는 것 같다. 2. 단순한 기타 리프가 반복된다. 듣기엔 쉬워보이는데 기타에 전혀 소질이 없는 내게는 영상 속의 이미지마저 어렵게 다가온다. 기타줄을 세 손가락으로 아래에서 위로 튕기면 되는 핑거주법 같은데, 해보면 알겠지만 오리지널 사운드처럼 내기가 어렵다. 가끔은 기타가 다르니까 그런거다, 라고 흰소리를 할 때가 있다. 그런데 매번 그런 식이라면, 결론은 소질이 없다는 것으로 귀결된다. 기타 잘 치는 연주자들을 보면 그래서 마냥 부럽다. 2023. 10. 3. Aaron Carter - one better Aaron Carter - one better 옛날 감성의 노래다. 뭐 가끔은 이런 노래를 듣고 있으면 지나간 세월을 체감하게 된다. 2023. 10. 3. Jason Chen - Best friend Jason Chen - Best friend 우연히 귀를 감미롭게 하는 음악을 만났을 때 소소하지만 확실한 즐거움이다. 2023. 10. 3. 항저우 아시안 게임 탁구 여자복식 금메달 지금 중국 항저우에서는 아시안게임이 한창이다. 정식 대회 명칭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이다. 작년에 개최되어었야 했는데 코로나로 여의치 않아 1년 뒤로 미뤄서 경기가 치뤄지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관심있는 종목은 탁구다. 탁구신동으로 9살 때부터 주목받았던 신유빈 선수가 있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에서 단식에서는 동메달. 여자복식경기에서는 값진 금메달을 따냈다. 신유빈-전지희 두 선수는 결승전에서 만난 북한팀을 상대로 세계 랭킹 1위 답게 실력차로 가볍게 눌렀다. 전지희 선수는 2011년에 중국에서 한국으로 귀화한 선수라고 한다. 신유빈 선수하고는 나이차가 11살 차이. 신유빈 선수가 19살이니 서른의 나이가 된다. 2024 파리 올림픽을 목표로 더 단련하여 세계 정상에 오를 날을 기대해본다. 2023. 10. 2. 3. 무라카미 하루키 < 이렇게 작지만 확실한 행복> 92쪽까지 읽고 3. 무라카미 하루키 92쪽까지 읽고 92쪽 까지 읽고 인상적인 문단과 그 문단속의 문장은 아무래도 아래와 같은 내용으로 함축된다. 개인보다 집단이 강하다는 사실. 78쪽에는 이렇게 적시하고 있다. '개인과 조직이 싸움을 하면 틀림없이 조직이 이긴다. 개인이 조직에 이길 수 있을 정도로 세상은 어수룩하지 않다. 장기적으로 보면 마지막에는 반드시 조직이 승리한다.' 호모사피엔스가 지금까지 살아남았던 이유는 개인의 역량보다 집단으로서의 연대의 힘이 컸기 때문이다. 흩어지면 죽고 뭉치면 산다, 라는 말이 비단 어떤 조직과 단체의 운명에만 국한된게 아니었던 것이다. 인류의 삶은 서로 돕고 돕는 관계에서 종족보존의 가능성이 높아진다. 거칠고 야만적인 자연의 세계에서 살아남으려면 이 방법 말고는 호모 사피엔스에게 .. 2023. 9. 27. 이전 1 ··· 37 38 39 40 41 42 43 ··· 156 다음 320x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