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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그림, 음악 에세이873

강산에 <지금> 강산에 2002, Vol.6 2021. 2. 14.
강원국 <나는 말하듯이 쓴다> 강원국, 나는 말하듯이 쓴다 2020, 위즈덤하우스 글쓰기를 벅차게 힘들어하는 이를 위해 충고 한마디 해줄 수 있다면 말하듯이 글을 쓰라이다. 말하듯이 글을 쓰면 문장이 쉬워지고 쉽게 읽히기도 한다. 물론 그런 글쓰기는 제한적이긴해도 글쓰기의 출발에서 본다면 시작부터 어깨와 손목에 힘을 빼고 쓰자는 얘기다. 지나치게 힘을 주면 경직되어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하는 이치다. 몸과 마음을 가볍게 하여 워밍업을 한 다음 글쓰기를 시도하여보자. 2021. 2. 14.
지난 여름날 뜨거운 여름날이었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나던 저녁무렵이었다. 하늘을 시뻘겋게 물들이던 해가 저물고 있음에도 여름의 열기는 전혀 식으려 하지 않았다. 골목에 나와 어슬렁거리는 개 한마리 조차 없었다. 축축 늘어진 전신줄이 아직 한낮의 졸음에서 깨어나지 않았다는 걸 알게 해주었다. 해가 완전히 지게 되고 밤하늘에 별들이 총총히 박힐 때쯤이어야 동네 개들이 기지개를 펴고 골목으로 나올 것이다. 그리고 개들이 짓는 소리에 사람들은 게으르게 저녁을 준비할 것이다. 뜨거웠던 여름날은 그래야만 하는 것처럼. 2021. 2. 14.
겨울 오늘 낮의 기온은 겨울이 물러나고 있음을 알게 하는데 넉넉했다. 그러나 겨울은 쉽게 물러나지 않을 터인데, 깜짝 놀랄만한 추위를 떠나는 선물로 우리에게 줄 것이다. 반갑지 않은 선물이긴 해도 올 겨울의 마지막 한파라고 생각하면 화를 낼 만한 일은 아니다. 오늘은 잠시 봄기운을 느끼며 잠깐 봄이라고 착각을 하고서 오후를 한량하게 보내는데 집중해야겠다. 2021. 2. 13.
Nicklas Sahl - New Eyes Nicklas Sahl - New Eyes 덴마크에 사는 젊은 친구다. 벌써 밑에 영상의 썸네일만 봐도 얼마나 나이 어린 친구인지 감이 올거다. 2021. 1. 31.
그녀가 웃잖아 노래 제목이 '그녀가 웃잖아' 2004년 곡이니 옛 청춘들의 추억노래라 부름직하다. 2021.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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