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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그림, 음악 에세이873

2020년 크리스마스 캐롤 선정, John Williams- Somewhere in my memory 크리스마스에는 이 음악이 귀에 맴돈다. 맴돌만한 이유가 있을테고, 어떤 인상적인 부분이 내 기억에 남아있기 때문일 것이고, 그 인상이 크리스마스 때마다 떠올라 이 음악이 귀에 맴돌게 하는 것일 것이다. 2020. 12. 24.
2020.12. 단편 탈고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0. 12. 23.
침묵 무슨 말을 하고 싶어 무슨 말이라도 하려 할 때 무슨 말도 입에서 나오지 않으며 아예 말문을 막아버리고 할 말을 못하게 해버리는데 말문을 막아버리고 어떤 말도 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도대체 무엇의 소행인지 알 수 없었고, 내 자신 안에 무엇이 그토록 말을 못하도록 막아서는지 꿀 먹은 벙어리가 된다. 2020. 12. 23.
Miranda Cosgrove - kissin U Miranda Cosgrove - kissin U 음악을 들으며 잠시 힐링을 해야 할 타이밍이라는 것을 미리 몸은 알아차리고 음악을 찾게하는데 음악은 그렇게 내게 다가오고 그리고 나를 달래주듯하여주고 나는 위로를 해주려는 음악에 성의를 보이며 귀를 열고 음악을 듣는다. 2020. 12. 23.
Nick cater- cherry pie 주말에 음악을 들으며 시간을 보내는 한 방법으로 시간을 까먹고 있는 중에 귀에 철썩 달라붙는 노래를 마주하기 쉽지 않은 기회를 만날 때 기분이 조금 나아지는 것을 느낀다. 2020. 12. 20.
연말 연말은 눈쌓인 막다른 골목에 들어선 것 같은 기분을 주었고, 연말이 있기 까지의 지난 날들은 폭설로 뒤덮여 발자욱조차 보이지 않았으며, 골목에서 눈을 맞거나 바람을 맞으며 연말을 보내보라는것만 같았다. 연말은 확실한 끝을 암시하고 앞으로 가야할 길을 보여줄 아량 따위는 없었다. 그래서 연말은 끝내 기분을 좋게 하였고, 기분 좋은 표정을 짓고 연말을 보낼 수 있을 것만 같았다. 2020.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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