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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그림, 음악 에세이873

Tauren Wells- Perfect Peace Tauren Wells- Perfect Peace, 2019 2021. 7. 12.
야구 기아타이거즈가 툭하면 연패를 하다가 최근에는 6연승을 달리고 있다. 주전 선수들이 부상을 당해 두달 정도 공백기가 있었는데, 그 당시의 기아타이거즈는 일말의 가능성이 없는 불치의 환자같았다. 순위는 곤두박질쳐서 최하위로 밀려났고, 투타 할 거 없이 리그 팀들중 꼴찌를 면치 못했다. 이러다가는 10개 팀중에서 10위를 당당히 할 것 같은 분위기였고, 마치 피할 수 없는 기로에 선 것처럼 보였다. 용병 윌리엄스 감독이 시즌 중간에 경질되는 일이 일어나거나 바로 직전의 김기태 감독처럼 자진해서 사퇴하는 일이 일어날 수도 있을 것 같은 분위기였다. 기아 팬들 사이에서도 이번 시즌은 틀렸다, 글렀다 등의 잔뜩 회의적인 독설이 난무했다. 그럴 수밖에 없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나 7월들어 기아타이거즈는 .. 2021. 7. 11.
무라카미 하루키, <내가 사랑한 T> 무라카미 하루키, , 2021, 비채 무라카미 하루키의 글을 맹공적으로 읽다보니 이 책까지 오게 되었는데, 조금은 머쓱하다는 인상을 준다. 별 내용이 없는 이런 류의 책을 시간 내서 읽는다는 것은, 쉽게 결정이 내려지고 그 다음 행동으로 옮겨지는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최소한 작가에 대한 애정이 있지 않고서는 그렇게 할 수 없는 일이다. 그렇다. 나도 모르게 늦깍이 나이로 하루키의 글에 빠져들었다. 물론 젊은 날의 시절에도 하루키의 작품을 즐겨 읽고는 하였다. 예를 들면 , , 등의 소설이다. 최근에는 닥치는대로 에세이집과 단편집을 읽고 있다. 장편은 장편대로, 단편은 단편대로, 에세이는 에세이대로 맛깔난다. 글을 가볍게 나푼나푼 잘 쓰는 덕분에 읽는 이도 눈에 힘주지 않고 훌훌 읽어갈 수 있다. 2021. 7. 11.
jake miller, Ross and Rachel jake miller, Ross and Rachel, 2020 2021. 7. 10.
Canyon city, Catch Fire Canyon city, Catch Fire, 2020 2021. 7. 10.
여름스웨터, Little forest 여름스웨터, Little forest 2019 2021.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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