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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그림, 음악 에세이874

기욤 뮈소 <인생은 소설이다> 기욤 뮈소, , 밝은세상, 2020 기욤 뮈소는 현재 프랑스를 대표할 만큼 인기있는 베스트셀러 작가다. 나는 무심코 도서관에서 책을 고르다 기욤 뮈소의 책을 만났다. 바로 라는 책이다. 제목도 참 특이하다고 생각해서 선택하게 되었는데, 별 생각도 없이, 그래서 별 기대도 하지 않고 읽었다. 기욤 뮈소의 문장력은 간결하면서 힘있는 문장, 비유가 많지않고 수식으로 문장을 덜 꾸민 점은 가독성을 살려준다. 이런 문장은 마음에 든다. 마치 무라카미 하루키의 프랑스 버전을 만난 기분이다. 이 소설의 이야기는 여기에다 적고 싶지는 않다. 기욤 뮈소 작가는 반전과 전복을 잘 구사하고, 현실과 픽션의 경계를 넘나드는 상상력을 잘 발휘한다는 점에서 지루하지 않게 그의 소설을 읽을 수는 있을 것이다. 2022. 5. 2.
하루를 보낼 수 있는 힘 똑같은 하루를 보낼 수 있는 힘은 어디에서 얻어야 하는 것일까. 타인으로부터, 아님 자신으로 부터, 어느 것으로부터 찾아야 하는 것일까. 가장 가깝고 가장 잘 알고 있는 것부터 찾는다면 단연 자신이다. 그렇다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알고 찾아서 하게 되면 기쁘지 않을까. 그런 감정은 곧 하루를 보내는데 적절한 힘으로 보탬이 되지 않을까, 오늘은 그런 생각을 해본다. 2022. 4. 16.
권준수 <뇌를 읽다, 마음을 읽다> 권준수 , 2021, 21세기북스 뇌를 읽으면 마음을 읽을 수 있을까. 가능한 것일까,에 대한 의문. 서서히 풀리고 있는 인간 정신의 세계. 인간의 기분과 감정은 체내의 호르몬에 의해 결정된다는 얘기가 통설처럼 들려지는 요즘. 정신병이라고 흔히 불리는 조현병은 전두엽과 후두엽을 포함한 모든 뇌 영역의 피질 두께가 얇아져서 발생된다고 얘기하고 있는데, 연구에 따르면 주요 우울 장애는 다른 뇌 영역에 비해 측두엽에 구조적 이상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자폐증 또한 전두엽과 측두엽에 문제가 있다고 한다. 문제는 전두엽과 측두엽이라는 것. 지속적인 전두엽과 측두엽을 재활한다면 정상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있다는 게 정신의학계의 대답이다. 곧 정신질환은 마음의 병이 아니라는 것. 뇌 영상술의 발달로 뇌의 기능적, 구조.. 2022. 4. 15.
Renato zero - l'impossibile vivere Renato zero - l'impossibile vivere Nella guerra dei numeri che speranze hanno i deboli forse brillano giusto un'attimo per tornare nell'oscurita Sono ancora complice di questo gioco impossibile ancora libero d'amare e ogni volta ritornare a Vivere vivere un rimedio alla paura vivere vivere una vita che so che c'e Da un balcone improbabile vedo gli alberi crescere e mi sembra che anche dentro me .. 2022. 4. 12.
Elina - Blue Elina - Blue Same stars and city lights. 꼭 그럴때가 있다. 밤하늘에 떠있는 별도 똑같고 도심의 불빛도 마냥 같지만, 내 마음만 예전같지 않다는 사실을. Truth is, though our days are through There's a part of me that's a part of you. 우리의 좋은 시절이 지나갔어도, 서로가 서로의 일부라는 건 변하지 않아, 라고 말한다. 그래, 변하지 않는 마음은 좋은거다. 비록 헤어진 상황이라 할지라도. 지키기 어려운 마음이지만. I miss the times I spent with you. Our warm nights of stargazing and summers in bloom. The always end so soon... 2022. 4. 10.
Stephen Puth - Look away Stephen Puth - Look away 조용히 음악을 듣고 있어야 할 때다. 바이러스와의 한 판 승부에서 적군의 사기를 꺾고 아군의 승기를 확보하기 위해서라면 음악의 힘이 필요하기도 하다. 2022.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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