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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그림, 음악 에세이874

경제 허리케인 경제 허리케인 기상이변으로 극단적인 폭염, 한파, 폭우, 가뭄 등이 염려가 됩니다. 그래서 심지어 기후 위기라는 말까지 세간에 쏟아내고 있습니다. 올 봄에는 가뭄이 그러했습니다. 여름에는 폭염과 폭우, 가뭄 중 어느 것이 걸려들지 알 수 없습니다. 어느 것 하나 해당되지 않고 넘어간다면, 정말 무사히 보내는 것이겠지요. 그래도 우리나라를 보면 괜찮은 곳이라는 것을 실감합니다. 세계적으로 역대급 폭염과 폭우 등이 피해가는 것을 보면 말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경제 허리케인이 불어닥쳐 70년대 오일쇼크가 재현되는게 아닌가,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것 역시 우리나라는 무사히 잘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2022. 6. 15.
빗길 빗길 오늘같이 비가 내리는 날에는 빗길운전에 각별히 신경써야합니다. 평소때보다 제동거리가 멀어지고, 유리창과 거울에 물방울이 맺혀 시야에 방해를 받게 됩니다. 또한 운전에 신경쓰다보면 과속 단속카메라를 무심코 지나칠 수도 있습니다. 혹시 계기반의 속도와 GPS 데이터로 계산되는 네비게이션 속도 둘 중 어느 쪽을 더 신뢰하고 계신가요? 알다시피 자동차 계기반의 속도계는 실제 속도보다 5~10km/h 정도 더 높게 세팅되도록 '자동차안전기준에 관한 규칙'를 따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과속카메라 구간을 10km/h 오버하였다고 해서 걱정할 일은 아니라고 합니다. 그러나 네비게이션 속도는 거의 정확해서 규정 속도를 초과했다면 단속 카메라에 찍힐 확률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가뜩이나 인플레이션 때문에 가계살림에 어.. 2022. 6. 14.
무라카미 하루키 <만약 우리의 언어가 위스키라고 한다면> 무라카미 하루키, , 문학사상, 2021(4판4쇄) 테마가 있는 위스키 여행. 무라카미 부부가 위스키와 관련된 원고를 청탁받고 영국와 아일랜드로 여행을 떠난다. 위스키의 이면에 숨겨진 뒷이야기를 듣게되며, 위스키의 깊이에 빠져드는 무라카미씨. 곧 무라카미씨는 위스키가 우리의 언어라면, 까지 생각에 빠져든다. 그의 심정이 잘 드러나 있는, 머리말 15쪽의 글을 인용하여 본다. 만약 우리의 언어가 위스키라면, 이처럼 고생할 일은 없었을 것이다. 나는 잠자코 술잔을 내밀고 당신은 그걸 받아서 조용히 목 안으로 흘려 넣기만 하면 된다. 너무도 심플하고, 너무도 친밀하고, 너무도 정확하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우리의 언어는 그저 언어일 뿐이고, 우리는 언어 이상도 언어 이하도 아닌 세상에 살고 있다. 우리는 세상.. 2022. 6. 13.
마르쿠스 헨리크 <쓸모 있는 음악책> 마르쿠스 헨리크, , whale book, 2022 최초의 음악은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표현되었을까하는 의문. 최초의 미술은 사냥의 성공을 기원하는 마음이 표현된 동굴벽화가 그렇다. 그렇다면 음악은? 어린 아이를 재우기 위해 불렀던 노래가, 최초의 음악이라는 기원설이 있다. 엄마의 심장박동수와 비슷한 템포의 자장가는 아이에게 졸음을 불러오는데 알맞다. 마음의 평온함을 일으키고 깊은 잠속으로 빠져들게 하는 자장가는 음악으로서 훌륭한 기능을 하고 있는 셈이다. 음악은 이렇게 기능적으로 작동한다. 공부할 때, 일할 때 능률을 높일 수 있으며 집중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그리고 작가가 말하기를 음악이 영감과 창의력까지 북돋아준다고까지 한다. 우리의 생활은 음악을 빼놓고는 상상할 수 없다. 음악은 너무나 가까이 .. 2022. 6. 13.
Claudio Baglioni - Amore bello Claudio Baglioni - Amore bello, 1973 2022. 6. 11.
Raboum - 상상더하기 Raboum - 상상더하기, 2016 2022.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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