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그림, 음악 에세이874 Honne - No song without you Honne - No song without you Honne 2인조 영국 밴드다. 2014년에 데뷔했다. 한 명은 메인보컬, 다른 한 명은 신디사이저를 담당한다. 보컬과 신디의 구성이니 밴드라고 하기에는 조금 그렇다. 그냥 듀오라고 불러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 Honne 밴드 명은 한자어 본음(本音)의 일본식 발음에서 따왔다고 한다. (이 두 멤버는 일본의 문화를 특별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 그래서 "혼네"라고 읽어야 되는데, 이 듀오멤버들은 "혼"이라고 읽는다. 이네들의 음악은 드림 팝(Dream Pop)이라고 불리우는데, 몽환적이고 분위기 있는 저녁에 들으면 좋은 음악이라 그리 부르는 것 같다. 나는 운전할 때 들으면 좋은 음악이라고 생각해서 Drive Pop이라고 개인적으로 이름 붙였다. Hon.. 2022. 7. 12. 김수현,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김수현, , 다산북스, 2020(초판 28쇄) 나 자신을 위로하는 책, 그런 글들로 구성된 한권의 책이다. 나 자신에게 속삭이듯이 하는 말들, 그 말들은 무슨 대단한 보상을 가리키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힘이 들고 바닥이라 생각이 들 때 스스로 자신에게 하는 위로와 긍정의 표현이 의외로 효과가 있다. 타인이 해주는 말들은 식상할만큼 뻔하다. 내 속마음을 정확하게 읽고 해주는 말이 아니기 때문이다. 나자신의 문제는 자신이 가장 잘 알고 있다. 단, 어떤 원인에 대해 회피하는 성향이 있다거나 주변 탓으로 돌리려는 습관이 있다면 꽤 어려운 일이 될 수는 있다. 찬찬히 자신을 살펴보고 자신에게 하기 싫은 조언도 해보라고 권한다. 이 책은 그런 시도를 하는데 조금은 도움이 될 성 싶다. 2022. 6. 21. Sheppard, Thank you Sheppard, Thank you 2022. 6. 20. My aunt mary - 행복을 기다리며 My aunt mary - 행복을 기다리며 2022. 6. 20. 기욤 뮈소 <구해줘> 기욤 뮈소 , , 밝은세상, 2020(2판 66쇄) 슬픔, 분노, 고통, 불행 등 헤아리기 어려운 각 자의 처지와 상황에서 구해달라는 애원의 목소리가 들린다. 누군가가 그 소리를 듣고 구원의 손길을 내밀어준다면 천만다행이다. 우리는 순간의 행복을 영원한 행복으로 바라며 일상을 살아간다. 그러나 일상 속에서는 매순간 곤경과 어려움이 따른다. 혼자 힘으로 넘어갈 수 있는 일이면 다행이겠지만 도저히 자신의 힘만으로 극복하기 어려운 일이 찾아오기도 한다. 그럴때마다 내게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힘이 남아있기를 바라거나 나를 도와줄 은인을 만나게 해달라고 사정한다. 우연이든, 운명이든 누군가를 만날 수 있다면 그건 분명 행운일 것이다. 어디선가 "구해줘"라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 2022. 6. 20. 금요일 금요일 하루하루 보내다 보니 금요일을 맞이했습니다. 금요일이 되면 숨을 돌리게 됩니다. 이제 조금은 쉬어도 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말입니다. 돌이켜보면 현재의 금요일은 과거의 토요일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토요일에 4시간 근무를 하고 오후부터 주말 시간을 갖었던 시절의 느낌과 매우 비슷합니다. 그래서 주 4일 근무제로 가기 전에, 금요일 4시간 근무(4.5일 근무)로 전환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주 40시간 노동에서 주 36시간 노동이 되겠지요. 주4일 근무제를 실험적으로 진행하는 국가, 혹은 진행할 예정인 국가는 영국, 스페인, 아이슬란드, 벨기에, 미국(캘리포니아주) 정도라고 합니다. 2022. 6. 17. 이전 1 ··· 58 59 60 61 62 63 64 ··· 146 다음 320x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