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그림, 음악 에세이873 알베뤼 카뮈 <결혼,여름> 읽기 전 알베뤼 카뮈 읽기 전카뮈는 , 작품으로 이름이 알려진 작가다. 나는 두 작품 모두 읽지 않았다. 이 사실을 너무 뻔뻔하게 글로 쓰는 것 같아서 조금 민망할 정도다. 나는 카뮈보다는 사르트르, 베게트를 더 좋아한다. 프랑스에서 활동한 작가들 중에서 말이다. 카뮈의 소설은 그렇다쳐도 에세이는 읽어볼만할 것 같다. 그래서 이 책을 선정했다. 2024. 7. 9. 19. 무라카미 하루키 <1Q84> 18장 19. 무라카미 하루키 18장더이상 빅 브라더가 나설 자리가 없다2023. 11. 23.에 1장을 썼다. 2. 무라카미 하루키 제1장 아오마메 (tistory.com)지금까지해서 8개월째다. 이제 책 한권을 거의 읽은 분량인데, 앞으로 더 2권이 남았다. 그렇다면 완독까지 족히 2년이 걸릴 것 같다. 더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다. 그야말로 대장정의 독서다. 내 독서 성향을 보면, 이건 거의 전례없는 일이다. 길면 2권 정도였다. 대하드라마 같은 소설은 쳐다보지도 않는다. 책 표지 정도는 봐줄 수는 있다.그러나 선택하지는 않는다. 그러할진대 이 책을 과연 다 읽을 수 있을지 관건이다. 중간에 다른 길로 갈 수도 있다. 가능성 있는 얘기다. 18장, 덴고편이다.덴고는 고마쓰로부터 후카에리가 성공리에 .. 2024. 7. 9. 18. 무라카미 하루키 <1Q84> 17장 18. 무라카미 하루키 17장 우리가 행복하든 불행하든 다음 날 밤에도 밤하늘에는 달이 두개 떠있었다. 틀림없이 내 머리가 어떻게 된 게 아닐까, 아오마메는 생각했다. 요즘 들어 기묘한 일이 연달아 일어난다고 생각했다. 누군가에게 물어볼 수 있으면 좋겠지만, 누구에게 어떻게 물어봐야 할지 짐작도 가지 않았다. 그 다음 날 아침에 스포츠클럽으로 노부인에게서 메시지가 와 있었다. 메시지에는 늘 하던 프로그램을 하고, 저녁식사를 함께 하자는 내용이었다. 아오마메는 그 날이 되어 노부인과 만난다. 저택에서 가볍게 식사를 나누었다.식사를 마치고 차를 마시면서 아오마메는 노부인에게 처음으로 비밀을 털어 놓은 날을 떠올린다. 아오마메는 친구의 남편을 살해한 경험을 말했다.노부인은 아오마메가 옳은 일을 했다고, 아오.. 2024. 7. 5. 여름 여름이야.누가 모를까.여름이야. 그래, 맞다고.여름이야. 알겠는데, 그래서?여름이야. 어떻다는거야? 도대체.여름이야. ...여름은 대책이 없다. 2024. 7. 4. 17. 무라카미 하루키 < 1Q84> 16장 덴고 17. 무라카미 하루키 16장 덴고 마음에 든다니 정말 기뻐17장. 덴고편이다. 덴고는 고마쓰가 일러준대로 마지막으로 공기 번데기를 고쳐쓴다. 그리고 고마쓰에게 건넨다. 5월이 되자 고마쓰에게 연락이 온다. 고마쓰는 공기 번데기 작품에 신인상 수상을 하기로 결정됐다고 전한다. 그리고 고마쓰는 덴고에게 후카에리가 시상식에 참석해야한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몇 가지 기자들의 질문이 있을지도 모르니 준비를 미리하라고 당부한다. 덴고는 불길한 예감을 느낀다. 고마쓰는 덴고에게 자네의 역할이라며 반강제적으로 밀어부친다. 덴고는 하는 수 없이 고마쓰가 말한대로 후카에리를 만나기로 한다. 덴고는 이틀 뒤 후카에리를 만난다.사전에 덴고는 기자들이 할 법한 질문들을 간추렸다. 덴고는 미리 기자회견을 대비해 준비하.. 2024. 7. 1. In paradise <Once in a Lifetime> In paradise https://youtu.be/FaTJm8pShaE?si=2vxdFjK6EO4plAfY요즘 듣고 있는 음악. In paradise. 음악을 듣고 있을 때는 음악에 빠진다.취한다, 라고 처음에는 썼지만 취한다는 표현이 마음에 안들어 '빠진다'라고 썼다. 빠진다, 라고 고쳐쓴 표현이 마음에 드는 건 아니지만, 취한다라고 쓴 것보다는 낫다는 생각이 그나마 들어서인데 나중에라도 더 좋은 표현이 떠오르면 바꾸어 쓸 의향이 있다. 2024. 6. 27.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146 다음 320x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