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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4년만에 폭염 위기 경보를 가장 높은 단계인 '심각' 단계로 상향했다는 소식이 최근 있었습니다. 밖에 나가보면 강렬하게 내리쬐는 햇볕의 따가움이 어느 정도인지 실감합니다. 직사광선을 바로 받은 머리칼이 뜨겁게 달궈진 드라이어로 말리는 것 같은 느낌으로 와닿습니다. 에어컨과 냉장고의 도움 없이는 보내기 힘든 시기입니다. 주말에는 에어컨이 거의 하루 종일 돌아갑니다. 어쩔 수 없이 외출되는 게 아니라면 에어컨의 수고로움을 기댈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도 여지없이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낮기온은 36도를 육박하고 체감기온은 40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럴 때는 온열질환에 조심하라고 합니다. 여러분, 늘 건강에 유념하시길. 2023. 8. 1.
이열치열, 뼈다귀탕으로 땀을 빼다(부안 양촌리식당) 이열치열, 뼈다귀탕으로 땀을 빼다(부안 양촌리식당) 한여름의 더위는 폭염으로 폭력행세를 한다. 그에 맞서기 위해서는 잘먹어야한다. 그래서 여름이면 기력을 보충하기 위해 보양식이란 이름으로 찾아먹는 먹는 음식이 있다. 예전에는 영양탕, 보신탕이 대세를 이루었지만, 요즘에 와서는 염소탕, 민어탕, 삼계탕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뼈다귀탕에는 돼지 등뼈를 사용한다. 돼지 등뼈는 돼지의 목뼈와 꼬리뼈를 잇는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다. 등뼈의 일부를 가리켜 감저뼈라고 부르는 지역(경상도 지역?)이 있는데 흔히 감자탕이라고 이름을 붙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또 감자탕의 유래를 찾아보면 실제로 감자가 들어가서 감자-뼈다귀탕이라고 불리다가 짧게 감자탕이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말도 있다. 지금에 와서는 뼈다귀탕이라고 부르는게.. 2023. 7. 29.
다시 책이다(북캉스) 다시 책이다(북캉스) 장마가 물러났다. 때가 되니 장마는 북상하여 떠났다. 지긋지긋하게 비구름이 하늘을 뒤덮었던 날들은 한달을 꼬박 채우고 끝이 났다. 장마 다음의 여름코스로 폭염이 찾아온다. 폭염은 고추냉이의 맹렬한 매운 맛으로 코끝을 찡하게 하는 것처럼 매우 자극적이다. 장마가 에피타이저라면, 더위는 여름의 메인디시다. 한 계절의 여름을 보낼려면 더위는 어떻게든 겪어야되는 것이다. 이미 장마 - 기상청에서는 더이상 장마라고 부르지 않기로 하였으니 우리나라도 이제는 우기라고 불러야 한다는 이견을 내놓고 있다,를 보내면서 더위의 감각을 경험으로 익혔지만 본격적인 더위는 매번 힘이 부친다. 폭염과 열대야로 더위의 극성을 이루는 한여름을 보내는 방법으로 책읽기만한게 없다. 한여름을 맞서는 방법으로 물놀이를 .. 2023. 7. 27.
한끼 식사로 부족함 없는 김밥(경주 교리김밥) 한끼 식사로 부족함 없는 김밥(경주 교리김밥) 국수는 집에서도 쉽게 해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간주된다. 그래서 요리 수준으로까지 취급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실제 국수를 집에서 해먹을려면 보통 손이 가는 게 아니다. 먼저 국수를 삶아야 되고, 익었다 싶으면 꺼내서 찬물로 비벼 씼어야 된다. 전분 가루를 씻겨내고 쫄깃한 면발을 얻으려면 거쳐야할 필수과정이다. 육수는 어떠한가. 멸치 아니면 디포리로 육수를 내는데, 대충 손대중으로 물의 양만큼 적당히 덜어서 끓인다. (개인적으로는 멸치와 디포리가 섞인 육수를 괜찮게 생각한다.) 여기서 끝이라면 다행이랄까. 국수위에 올릴 고명까지 고려해야한다. 호박, 당근과 계란지단을 빠른 시간안에 만들어내야한다. 국수를 삶을 때 해야하는 작업이다. 이 정도 기술한.. 2023. 7. 27.
Music Travel Love - When you look in the eyes Music Travel Love - When you look in the eyes 2023. 7. 23.
Maximillian - Letters Maximillian - Letters 2023.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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