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준 작가는 시인이면서 사진작가이기도 하다.
사진 에세이는 이 책 말고 2007년에 출간한 <따뜻한 슬픔>이란 책도 있는데,
대체로 에세이집을 보면 사진이 꼭 들어가 있다.
사진을 좋아하고, 여행을 좋아하며, 마음이 통하는 친구들을 좋아하며
그렇게 좋아하는 것을 즐기며 인생을 살고 있는 작가다.
그런데 그렇게 좋아하는 것만 하고 살면 몸이 탈나는 법인데,
조병준 작가도 그 세간의 법칙을 피하지 못하고 큰 몸앓이를 겪기도 했다.
몸이 아프다는 건, 자신의 자유로움을 잃는 것
자신을 통제할 능력을 빼앗기게 되는 것으로
건강을 지키기 위한 일을 최우선순으로 노력해야한다.
기쁨의 정원이란 책은,
식물을 키우면서, 식물들과 마주하면서 상기되는 생각들을 정리한 것이다.
가족이야기, 친구이야기 등을 자기 독백식으로 말하고 있다.
그 이야기속에는 그리움, 사랑, 추억 등이 묻어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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