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달리오의 원칙이란 책은 715페이지를 한권에 담아냈으니 그 두께가 상당하다.
두께 때문이라도 책의 선택을 주저하게 할 수 있다.
때로는 그 두께의 무게감이 책장을 장식하는데 제법 좋은 선택이 되어 줄 수 있거나,
이런 무거운 책을 들고다니면 한심스러워 보이면서도 왠지 지적으로 있어보일 수도 있어서
어느 누군가는 이 책을 과감히 선택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이 책은 어려운 내용을 어렵게 풀어쓴 책은 아니니 너무 겁먹지 마시라.
레이 달리오는 살짝 자기 얘기를 곁들이며 심심하지 않게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으니 말이다.
즉 자신의 경험담을 전해주고 있는 것이다.
여러 번의 잘못된 실패를 통해 배우고 스스로 그의 원칙을 세운다.
그 원칙은 그의 좋은 습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
습관은 한 사람을 이끌며 만들어내는 기폭제인 것이다.
"나는 실수를 하고 잘못된 점을 찾아내고 새로운 원칙을 만들고 성공하는, 이른바 시행착오를 거치는 방식으로 일한다"(P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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