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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무라카미 하루키 <1Q84> 2권 3장

by soodiem 2024. 8. 2.
28. 무라카미 하루키 <1Q84> 2권 3장 
어떻게 태어날지는 선택할 수 없지만
어떻게 죽을지는 선택할 수 있다.

 

2권 3장. 아오마메편.

아오마메는 다시 한번 다마루로부터 전화가 걸려온다. 

노부인과의 미팅이 있음을 알린다. 

그리고 아오마메는 노부인과 만난다.

역시 노부인의 집이다. 

노부인은 이제 슬슬 준비를 하라고 당부한다. 

선구 측에서 미끼를 물었다고 말한다.

선구의 리더는 신체상에 어떤 문제를 갖고 있다.

여러 가지 치료를 받고 있으나 뚜렷한 효과는 없다.

그래서 교단에 있는 내통자를 통해 근육 스트레칭의 뛰어난 엑스퍼트의 정보를 흘렸고, 리더 측에서 어떤 반응이 있었다. 

그 후 노부인은 상대에게서 연락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한다.

선구의 리더는 50대 중반, 몸집이 큰 사내라는 정보를 아오마메에게 전한다.

그리고 아오마메는 선구의 리더를 도쿄의 어느 한 호텔에서 근육 스트레칭을 하게 될 거라고 말한다. 

대신에 언제, 어느 장소가 될지는 아무 것도 알 수 없다고 말한다. 

 

 아오마메는 노부인과의 대화를 마치고, 다마루가 잠깐 아오마메를 부른다.

다마루는 아오마메에게 캐비닛 서랍에서 권총을 꺼내 건넨다.

다마루는 권총에 손에 익을 때까지 조작법을 연습해야한다고 당부한다. 

그리고 아오마메는 집에 가서 탄창을 탈착하는 연습을 반복한다. 

며칠만에 동작에 리듬이 생기고 손도 떨리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는 거의 한달이 다되도록 다마루로부터 소식이 없었다. 

아오마메는 평상시와 똑같은 루틴을 유지하며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어느 날 석간신문의 사회면에서 눈에 익은 누군가의 사진이 보였다. 

여경 나카노,  26세 독신, 도쿄 도 신주쿠 거주.

그녀는 시부야의 한 호텔 방에서 전라의 상태로 목욕가운 끈에 목이 졸려 살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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