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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그림, 음악 에세이/책이 있는 에세이

12. 샐린저 <호밀밭의 파수꾼> 12장

by soodiem 2024. 5. 2.
12. 샐린저 <호밀밭의 파수꾼> 12장

 홀든은 호텔에서 나왔다.

그는 예전에 형과 함께 몇 번 간 적이 있었던 나이트클럽인 어니즈로 향한다. 

홀든은 예민한 택시기사와 센트럴파크 호수의 오리와 물고기에 대해 얘기를 나눈다.

별 시덥잖은 멍청이같은 대화의 주제다.

그런만큼 홀든은 외로워보이고 고독해보인다.

누구라도 붙잡고 마음 속 얘기를 나누고 싶어한다.

그러나 그런 대화상대는 없다. 

나이트클럽에 가도 멍청이들 뿐이다. 

 멍청이 피아니스트가 피아노를 가식적으로 치고 있었고, 멍청이들이 술앞에서 멍청이같은 대화를 나누고 있을 뿐이다. 

한껏 멍청이가 된 것 같은 홀든은 더이상 이곳에 머무를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밖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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