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성 <역사의 쓸모>, 2019
한 사람의 일대기도 역사라는 관점으로 보자면 흥망성쇠가 있다.
그래서 한 번 뿐일 수밖에 없는 나의 역사를 쓸 때 쇠가 있되 망으로 치닫지 않아야 되며, 성이 있되 지나치게 흥하지 않아야 된다는 관점으로 쓰여져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역사에 기록되어 남게 된 여러 인물들을 반면교사로 삼아 나를 꾸준히 성찰해야 한다는 의무가 사명으로 받아들여진다. 그대들의 시행착오를 통해 실수와 실패를 줄이고 잘 되는, 혹은 잘 되어지는 방향을 찾아 걸어가야 한다.
그래서 역사는 쓸모가 있고, 그 속에서 유용한 가치를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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