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서는 농업의 파괴적 속성을 정면으로 드러낸다.
불편하지만 베지테리언, 비건 들한테 쓴소리를 말하고 있다.
수렵과 채집의 생활로부터 벗어나 한 장소에 머무르며 농업생산을 하게 된 이후, 인류는 정복과 파괴를 서슴치 않고 자행해왔다.
농토로 개량하기 위해 자연을 파괴하고, 그 이후 생물의 종마저 파괴되는 결과를 낳았다.생태계의 다양성을 훼손하였고 농약과 화학비료로 토양을 오염시켰다.
가장 친환경적이라고 여겨지던 채식주의 식단이 사실은 공장형 축산과 별다를게 없다고 말하고 있다.
저자는 말하고 있다. 생명에 대한 연민과 개체간 평등의식을 온당하게 유지하면서 평화롭게 육식을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이다.
먹을거리에서 지구의 재앙을 불러오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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