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지도에 관한 상식책은 시중에 많이 출간되어있다.
여러 책을 읽어보았지만, 재미있을만한 소재를 참 재미없게 잘 썼다.
그런데 이 책은 재미가 없을 수도 있는 지리학적 주제들을 담백하게 서술하고 있다.
오히려 그런 점이 좋다.
억지로 재밌게 쓸려는 의도가 없는게 호감으로 와닿았는가 보다.
어렸을 적 사회과부도를 펴놓고 지도책에서 세계여행을 즐겼던 소싯적 경험이 있는 이라면
이 책은 좋은 벗이 되어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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