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는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
장마가 소강상태다.
장마전선이 제주도 밑으로 내려가 일본에 걸쳐져 있다.
장마가 물러났다해서 좋다고만 할 수 없다.
그 자리에 폭염이 자리를 잡고 있다.
더울 때는 시원한 걸 찾는다.
장소든 음식이든간에.
에어컨이 켜진 실내가 좋고
뜨거운 탕 같은 국물 요리보다는 시원한 음식이 좋다.
원래 커피를 뜨겁게 해서 마신다.
뜨거운 커피가 향도 좋고 맛도 좋다.
맛을 음미하기에는 알맞은 온도로 덥힌 커피가 좋기는 하다.
그렇지만 폭염주의보가 내린 날에는 그래도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찾는다.
향이 죽고 맛도 나지 않는 커피지만
시원한 타격감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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