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행복을 목적론적으로 봤다.
가치있는 삶이 행복한 걸로 이해했다.
그래서 타인의 시선과 기준에 맞춰 나 자신을 인정받고 싶어했다.
미래의 행복을 위해 지금의 현실을 참아도 좋다고 생각했다.
행복은 가까이 있는 게 아니라 내 꿈이 실현되었을 때 찾아오는 거라 믿었다.
그러나,
진화생물학적인 관점에서 봐온 진화심리학은
전혀 행복은 그런 류가 아니다.
행복은 본능충족에 가깝다.
맛있는 음식을 먹고,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지내는 것
사람들과 어울리며 소소한 즐거움을 찾아 느껴보는 것이 행복이라고 했다.
이런 즐거운 자극이 계속해서 이어지는 삶을 사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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