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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 <그리움이 나를 밀고 간다> 헤르만 헤세 , 문예춘추사, 2013 이 책은 구름에 관한 작가의 감동을 이렇게 전하고 있다. 아름답고 우울한 구름 이 드넓은 세상에서 구름에 대해 나보다 더 잘 알고, 나보다 더 구름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까! 이 세상에서 구름보다 더 아름다운 사물이 있으면 나에게 가르쳐 다오! 구름은 즐거움을 주면서 위로도 해 주는 존재이다. 그것은 신이 구름에게 부여한 축복이자 재능이며, 분노이면서 동시에 죽음의 위력을 지녔다. 구름은 마치 갓 태어난 생명처럼 감미롭고 부드러우며 평화롭다. 그것은 아름답고 풍요롭고 마치 착한 천사들처럼 너그럽다. 또한 그것은 죽음의 사자처럼 어둡고 벗어날 수 없으며 또 인정사정 보지 않는다. 구름들은 영원히 방랑하는 것들, 모든 이상과 갈망, 향수의 영원한 상징이다. 또한 그것들은.. 2022. 3. 31.
그림이 주는 힘 오늘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그림이 필요했다. 보면 마음이 여유로와지고 느긋해지는, 굳었던 마음이 살살 녹으며 풀어지도록 힘을 주는 그런 그림을 보고 싶었던 것이다. 막상 딱 맞는 그림을 찾기란 쉽지 않았다. 그래서 파란 하늘과 푸르른 초원이 그려진 그림이면 좋겠다, 라고 몇가지 조건을 두고 그림을 찾기 시작했다. 그랬더니 생각보다 짧은 시간에 그림을 만났다. 물론 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에는 많지 않은 양의 그림들이 저장되어있는데 그곳에서 찾았으니 시간이 덜 걸린 것은 우연은 아니다. 웹의 세계에서 찾았다면, 그건 장담하지 못하겠지만, 빠를 수도 있겠고 시간이 걸릴 수도 있는 문제라서 순전히 운에 맡기는 수밖에 없다. 그림을 보면, 그것도 예쁜 그림을 보면 마음이 조금은 누그러진다. 그림이 주는 힘이다... 2022. 3. 30.
긍정 긍정이라는 단어는 '좋다', '잘 될 거다', 라는 믿음이 반영된 말이 아니라고 합니다. 긍정은 지금 당장의 상황과 사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경우를 가리킵니다. 그래서 긍정은 낙관주의가 아니며, 현실주의 쪽에 가깝습니다. 긍정이라는 말은, 막연한 희망과 바람으로 현실을 그르치지 말라고 조언을 합니다. 단지 현실에 의미와 가치를 두고 충실하게 보내라고 말합니다. 오늘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노력할 때 긍정의 힘이 발휘될 수 있다고 봅니다. 2022. 3. 28.
봄이다 봄이 왔어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해. 뭘 기대하고 있는 거야. 직접 몸으로 느껴봐. 2022. 3. 27.
Chrles - on Hold Chrles - on Hold 배가 부른데 하기 싫은 일이 생각난다. 애당초 하기 싫었던 일이어서 배가 부른 탓에 더 하기 싫어진다. 하기 싫었던 일은 하지 않을 확률이 높다. 확률이 높은 경우는 다수가 그렇듯이 손댈 일이 없다. 2022. 3. 22.
Caroline Brooks - Parachute Caroline Brooks - Parachute 2022.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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