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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그림, 음악 에세이/음악이 있는 에세이248

Beatrice - 구름 파도 Beatrice - 구름 파도 날씨따라 음악을 듣게 되는 날이 있다. 음악을 찾게 되는 날은 언제나 있지만, 어떤 음악이 특별하게 와닿는 날이 특별하게 있다. 인간의 정서, 감정이라는 것은 환경의 영향을 받게 되어 있고, 은연중 어떤 방식으로든 표현하게 되어 있다. 아니라고 한다면, 그게 인간일까. 동물일까. 기계일까. 2023. 10. 19.
Zack Hall - Horizon Zack Hall - Horizon 하늘이 흐려 잿빛이다. 어제는 파란 하늘을 비추며 활짝 웃더니 오늘은 잔뜩 인상을 찌푸리며 금방이라도 눈물을 떨굴 것만 같다. 이런 날도 있고 저런 날도 있다. 이런 날만 있을 수 없고 저런 날만 있을 수 없다. 이런 날, 저런 날이 수시로 바뀌는 게 날씨이고 인생이다. 마구 갖다 붙인 표현인 것 같지만 살다보면 이런 자연의 이치를 알게 된다. 그런 순간이 온다. 2023. 10. 19.
Air Supply - Making out of love with the nothing at all Air Supply - Making out of love with the nothing at all 80년대를 살았던 사람이라면, 그리고 당대에 팝음악 좀 들은 사람이라면, Air supply를 모르는 사람은 음맹일 것이다. 부드러운 멜로디와 아름다운 코러스로 많은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시켰던 80년대의 대표적인 호주 2인조 밴드. 음악계에서는 소프트록 밴드로 알려져 있다. 2023. 10. 8.
Johnny Stimson - Don't Say Johnny Stimson - Don't Say 말하지마. 말을 할까말까 주절주절대고 있다면 말하지 않는 편이 용기내어 말하고 말아버리는 편보다 낫다는 것을. 때때로 말하는 용기보다 말하지 않는 인내가 필요하다는 것을 지내다보면 알게 된다는 것을. 2023. 10. 8.
Music Travel Love - Lost in your love Music Travel Love - Lost in your love 1. 여행을 다니며 노래 부르는 인생이나 노래를 부르며 여행을 다니는 인생이나 인생을 여행하듯이 인생을 노래부르듯이 즐긴다는 점에서는 여유로움과 낭만의 결정체를 보는 것 같다. 2. 단순한 기타 리프가 반복된다. 듣기엔 쉬워보이는데 기타에 전혀 소질이 없는 내게는 영상 속의 이미지마저 어렵게 다가온다. 기타줄을 세 손가락으로 아래에서 위로 튕기면 되는 핑거주법 같은데, 해보면 알겠지만 오리지널 사운드처럼 내기가 어렵다. 가끔은 기타가 다르니까 그런거다, 라고 흰소리를 할 때가 있다. 그런데 매번 그런 식이라면, 결론은 소질이 없다는 것으로 귀결된다. 기타 잘 치는 연주자들을 보면 그래서 마냥 부럽다. 2023. 10. 3.
Aaron Carter - one better Aaron Carter - one better 옛날 감성의 노래다. 뭐 가끔은 이런 노래를 듣고 있으면 지나간 세월을 체감하게 된다. 2023.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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