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 하루키의 신구게임을 빙자하여 내 방식의 O-N 게임을 해보고자 한다.
기호가 바뀐 것도 있지만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게 있다는 걸 알았다.
물론 수시로 바뀌는 것이 많아 문제이긴 하다.
그것들은 마음을 다잡아야할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군말은 집어치우고 O-N 리스트를 한번 나열하여보자.
이때 old의 기준은 대략 10년 길게는 20년전을 가리킨다. 그리고 new는 최근 1,2년 사이를 말한다.
1. Old -> New
짬뽕 -> 초밥
발렌타인 21-> 담금주
해태타이거즈 -> 기아타이거즈 (이건 변한게 없는 것으로 봐도 무방하다)
BMW -> 포르쉐
IWC -> 스마트워치
콩나물국밥 ->순대국밥
산 -> 바다
시골 -> 도시
락, 뉴에이지 -> 팝
평균키 -> 키 큰 사람(남녀불문)
생머리 -> 롱레이어드펌
계란찜 -> 삶은 계란
2. 변하지 않은 것들
시, 장편소설보다는 단편소설 = 단편소설
축구보다는 야구 = 야구
저녁잠보다는 낮잠 = 낮잠
SF, 액션 영화= 액션 영화
부동산에 관심 없는 것 = 부동산에 아는 게 없음
동남아보다는 유럽 = 치안이 좋은 유럽국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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