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son Mraz, More than friends (feat. Meghan Trainor)
마음이 잘 통하고, 만나서 보면 기분 좋아지는 친구가 있다.
근데 동성이 아닌 이성친구였고,
한동안은 서로에 대한 감정을 알지 못했다.
그러다 어느 순간,
친구로서의 우정같은 감정이 아니라,
흔히 이성들간에 느끼는 연인 사이의 감정이 찾아온다.
드라마에서 혹은 현실에서 이따금씩 듣게되는
연애 스토리의 반복되는 클리셰이다.
이 곡의 가사도 이런 내용이다.
어느 순간에 연애의 감정을 갖게되는데 침착하라고(I'll take it easy.) 자신을 다독인다.
그렇지만 불이 막 붙은 심장을 진정하라니, 말처럼 그리 될 수는 없는법이다.
그래서 마음을 고백하러 가기 위해 자리에 일어선다.
상대가 고백을 들어줄지 말지는 모를 일이다.
그러나 참담해지고 미처가는(I'm crushing and I'm going crazy.) 자신에게는
그녀를 향한 걸음에서 큰 위로와 위안과 격려를 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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