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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그림, 음악 에세이/그림이 있는 에세이

[JIm Wodark]어느새 가을

by soodiem 2018. 11. 1.

 

JIm Wodark(1958-, USA)

 

어느새 가을이다.

가을은 잠깐 시원해진 여름이다.

그러면서 점점 추워지려는 겨울이기도 하다.

가을은 그런 계절이다.



그래서 가을이란 간절기 옷은 며칠 입어보질 못한다.

이런 여름과 겨울의 상극간에 서있는 가을은 참 멋지다.

그 둘을 자연스럽게 이어주기 때문에 매력적이다.


점점 더워지려는 날씨보다는

점점 서늘해지려는 날씨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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