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무라카미 하루키 <1Q84> 3권 14장 아오마메
나의 이 작은 것
3권 14장 아오마메편.
소설은 절정을 지나 결말로 들어서고 있다.
작가는 이 긴 소설의 여정을 끝마치려한다.
이상한 세계 1Q84년은 어떻게 마무리를 지을까.
작가의 상상력은 어디까지 미칠까.
내가 작가라면 이 정도의 상황에서 결말을 어떤 방식으로 이끌까.
이런저런 생각을 해본다.
아오마메는 자신이 처한 비자발적인 상황 1Q84년을 최소한 앞으로 몇 달은 더 보내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아이를 출산해야한다고 아오마메는 굳게 믿고 있다.
자신의 자궁 안에서 자라고 있는 아이가 덴고의 아이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갈수록 강해진다.
아오마메 집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난다.
또 NHK수금원으로 보이는 작자의 소행이다.
그 사람은 '당신은 도망칠 수 없다, 쉽게 포기하지 않을거다, 머지않아 만날거다', 라는 말을 남기고 갔다.
그런 후 노부인과 전화통화를 한다.
노부인은 아오마메를 위해 새로운 장소를 확보했다고 말한다.
거기서 예정된 기일에 출산을 할 수 있고, 그 전에 의사로부터 정기적인 체크를 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
아오마메는 노부인에게 NHK수금원 얘기를 할까 하다가, 그 생각을 접는다.
노부인은 아오마메에게 이런 말을 한다.
내 안에 있었던 분노가 폭우가 내리고 천둥이 치던 날에 갑자기 엷은 색감의 비애 같은 것으로 모습이 바뀌었다고.
아오마메 역시 그 날밤 자신 안에 있던 순수하고 거센 분노가 이제 더이상 찾아볼 수 없게 됐다고 말한다.
그러자 노부인은 아오마메가 수태한 아이를 소중히 지켜야한다고 말한다.
한시바삐 안전한 장소로 이동해야한다고 권유한다.
그러나 아오마메는 그전에 꼭 해야할 일이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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