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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그림, 음악 에세이/책이 있는 에세이

20. 무라카미 하루키 < 1Q84> 19장

by soodiem 2024. 7. 10.
20. 무라카미 하루키 < 1Q84> 19장 
비밀을 함께 나누는 여자들

  쓰바사의 입에서 '리틀 피플'이 소리가 되어 나왔을 때 아오마메는 처음 듣는 말에 다시 한번 쓰바사에게 묻는다.  

그러나 쓰바사는 입을 굳게 닫는다.  

노부인은 리틀 피플이 무엇인지 자신도 모른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리틀 피플이라는 것이 쓰바사에게 중요한 의미라는 건 틀림없다며 말한다. 

그리고 쓰바사를 성폭행한 인간은 '선구'라고 불리우는 지극히 악질적이고 위험한  종교단체의 리더라고 말한다.

노부인이 알고 있는 사실은 거기까지라고 말한다. 

더이상 알아내려 해도 경호가 철저하고 선구라는 데가 세상으로부터 완전 차단된 곳이라서 정보를 얻기란 매우 힘든 상황이라고 말한다. 

노부인은 쓰바사를 성폭행한 선구의 리더, 교주를 이대로 놔두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어린 소녀들을 성폭행하는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아오마메에게 말한다. 

아오마메도 동의를 한다. 

하지만 노부인은 이번 일은 더욱 조심해야한다고 말한다. 

노부인은 아오마메를 한가족으로 생각하고 있고, 그래서 아오마메가 위험에 노출되는 일이 일어나지도 않도록 주의 깊고 인내심 있게 움직여야한다고 말한다.  


리틀 피플은 덴고편에서 후카에리라는 소녀의 입에서 나온 말이다. 

그리고 아오마메편에서는 쓰바사라는 소녀에게서 나왔다.

점점 덴고와 아오마메의 주변 인물(소녀들)로부터 접점을 향해 다가가고 있다.

그 접점의 시작은 '리틀 피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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