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무라카미 하루키 <1Q84> 20장 덴고
가엾은 길랴크 인
20장. 덴고편.
후카에리는 덴고에게 덴고의 집에서 잘 수 없냐고 묻는다.
덴고는 자고 싶으면 그렇게 해, 라고 답한다.
그리고 둘은 덴고의 집으로 간다.
20장의 시간과 장소는 덴고의 집, 밤에 일어난 일이 전부다.
덴고는 쉽게 잠들지 못해 쓰다만 소설을 쓰기위해 주방테이블에 있다.
덴고의 침대에서 잠들다 깬 후카에리는 물을 마신다.
그리고는 후카에리를 다시 재우기위해 덴고는 책을 읽어준다.
체호프가 쓴 길랴크 인에 관한 글이다.
이야기라기 보다는 탐험문 혹은 기행문 같은 책이다.
덴고가 책을 낭독하는 사이에 후카에리는 잠든다.
덴고는 잠든 후카에리를 물끄러미 바라본다.
덴고는 그녀 안의 무언가가 우연히 자신의 마음을 물리적으로 뒤흔들고 있다는 걸 느낀다.
사랑하는 걸까. 그런 생각이 들자 바로 덴고는 자신을 타이른다.
다음 날 후카에리는 덴고가 자는 사이에 쪽지 하나만 남겨놓고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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