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명강02 - 1.4킬로그램의 우주, 뇌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있으며 각 부별로 KAIST 소속의 교수 한명씩 강의하는 형식으로 기술되어 있다.
1부는 정용 교수의 신경생물학으로 들여다본 뇌의 일생,
2부는 정재승 교수의 의사결정의 신경과학
3부는 김대수 교수의 동물 행동학으로 푸는 생존과 번식의 방정식
그리고 각 부마다 총 3강씩 나눠 주제를 설명하고 있다.
예를 들면 1부는 1강에 뇌의 탄생을 다루며, 2강은 뇌의 삶, 3강은 뇌의 죽음에 대해 얘기한다.
뇌는 아직까지 전체를 파악하지 못한 미지의 세계다. 뇌과학자들이 열심히 연구하고 있지만 밝혀진 사실은 극히 일부분이라고 한다. 뇌연구의 시작이 오래되지 않았으니 그럴만하다.
그러기에 개척할 연구분야가 많으며 따라서 뇌과학자들이 할일이 많고, 세상은 뇌과학자에게 거는 기대도 크다하겠다.
이 책은 우리 인간의 뇌, 즉 자신의 뇌에 관해 궁금증이 막 시작된 독자라면 좋은 책으로 여겨진다.
다소 어려운 전문용어가 가로막기도 하겠지만, 그럴때는 과감하게 페이지를 앞으로 넘겨도 좋다.
읽고 싶은 부분을 골라가며 읽어도 되는 책이다.
물론 너무 많이 건너뛰게 되면 이해의 폭이 좁아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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