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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문화 에세이/문화 에세이

[영화]August Rush

by soodiem 2018. 12. 6.

 영화제목 어거스트 러쉬는 영화의 주인공 아이의 이름이다.

그런데 영화 속 아이의 다른 진짜이름은 에반이다.

어거스트 러쉬란 이름은 어린 아이들에게 앵벌이 짓을 시켰던 윌리암스 아저씨가 붙여준 이름이다.

윌리암스 아저씨는 음악을 예술이란 이름으로 포장시켜 생계의 수단으로 삼으며 어린 아이들의 노동을 착취하는 부도덕한 캐릭터이다.

 

 이 영화는 영화포스터에서 말하는 것처럼 음악은 사랑을 낳고 사랑은 운명을 부른다에 딱 들어맞는 스토리다.

음악으로 남녀간 사랑을 하게되고, 음악으로 운명처럼 만나는 가족에 관한 이 이야기는,

영화란 속성에 맞게 운명이 과장되게 표현되긴 했어도

가족애라는 전인류적인 감정을 상기시켜줌으로써 어느 정도 공감하게 만든다.

 

 음악을 소재로 하는 영화장르를 좋아하는 내 개인적 취향에 어울리게 음악적 요소와  영화의 구성이 조화롭게 이루어진 나름 괜찮은 영화다.

이 영화 이전에 보았던 A Star is born.보다는 플롯이  탄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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