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는 완전 광고 천지가 된 세상이 되어 버렸다.
정보글들은 어디서 짜깁기나 원본 그대로 복사해 놓고 광고로 도배해놨다.
이건 글을 보러 온 것이 아니라 무차별적인 광고세례를 받으러 간 셈이 된다.
유튜브도 매한가지다.
광고협찬을 생계의 수단으로 삼는 유튜버들이 늘어남에 따라 직접광고, 간접광고 할 거 없이 광고 PR에 사활을 건 것처럼 보인다.
블로그나 유튜브를 이용하는 목적은 정보획득이다.
물론 오락적인 흥미 중심의 이용자도 있겠다.
적절한 광고는 정보생산자, 정보유통자에게 필요한 수익의 원천이 된다.
그걸 비난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정보량보다 광고량이 더 많게 느껴지는 경우, 정보의 질은 낮은데 광고 노출이 심한 경우, 그 목적이 적나라하게 광고수익에 둔 경우. 정보전달과 정보공유 등의 소기의 목적과는 다른 의도로 플랫폼을 악용하는 사례는 근절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너무 공자(공선생)같은 말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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