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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문화 에세이/문화 에세이

[막걸리] 선호 생막걸리

by soodiem 2025. 3. 14.
[막걸리] 선호 생막걸리

이번에는 김포쌀로 빚은 김포탁주 선호 생막걸리다. 

양조장의 정확한 이름은 김포금쌀탁주이다.

이전에 양조장의 이름은 김포탁주라고 한다. 

이름에 지명을 사용하였으니, 당연히 양조장은 경기도 김포시에 있다. 

이렇듯 막걸리 이름에 지명을 사용하는 데가 많다.

선호막걸리는 효모가 살아있는 술이라고 라벨에 적혀있다.

효모가 살아있다라는 표현에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잠시 생각했다. 

효모가 살아있을려면 열처리를  하면 안된다.

열처리를 하게 되면 당연 효모는 죽는다. 

생맥주를 생각하면 된다.

열처리를 하지 않아 효모가 살아있는 맥주를 보통 생맥주라고 한다.

효모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부폐한다.

그래서 유통기한, 소비기한을 짧게 둘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효모가 살아있는 이 막걸리는 소비기한이 한달로 제한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데 막걸리는 열처리를 하지 않는게 보통이다. 

이 막걸리만 그렇게 하는 게 아니라는 얘기다. 

 

아스파탐 같은 감미료는 첨가되지 않았다. 그래서 단맛을 내기 위해 올리고당, 천연감미료가 들어가 있다고 적혀있다.

천연감미료로 무엇을 사용했는지는 적시되지 않았다. 

입국이 들어가있어서 효모과 효소를 같이 넣는 방식이다. 

쌀은 김포쌀을 사용했고, 햅쌀인지는 알 수 없다. 따로 적혀있지 않는 경우에는 묵은 쌀일 가능성이 높다. 

 

술맛은 가볍다. 무겁지 않다. 약하게 탄산이 있어서인지 묘한 청량감을 준다. 

맛은 좋다. 바디감이 없기에 깔끔한 수준이다.

단맛, 신맛이 조화롭다. 뭐 하나가 튀지 않다는 말이다. 

안주없이 그냥 마셔도 좋은 막걸리다. 

한병 용량은 750ml, 알코올 도수는 6%. 일반적인 용량과 도수다. 

가격은 한병당 인터넷가 2,660원이다. 배송비는 별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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