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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무라카미 하루키 <1Q84> 제7장 아오마메

by soodiem 2023. 12. 30.
8. 무라카미 하루키 <1Q84> 제7장 아오마메
나비를 깨우지 않도록 아주 조용히

 

7장에서는 아오마메에게 내려진 지령의 배경이 드러난다. 

버드나무 저택에서 살고 있는 돈많은 노부인이다. 

노부인은 비인간적으로 여자들을 학대하는 남성들을 선별한다.

그리고 아오마메는 노부인의 리스트를 받고 여자에게 폭력를 행사하는 남성을 조용히 처단한다. 

이런 일에 대해 노부인은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잘못된 일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요.'

즉 노부인과 아오마메가 합작해서 하는  살인행위를 정당화한다. 

어차피 이 사회에서 없어져야할 쓰레기를 치우는 청소부 역할이라고 생각하는 듯하다. 

 아오마메는 노부인의 저택에서 나오며 다마루에게 묻는다.

다마루는 노부인 옆에서 경호하며 심부름을 하는 자다.

 경찰 제복과 권총이 새로 바뀐 게 몇 년 전 일이었는지 물어본다.

다마루는 농담섞인 말로 답변하지만, 2년 전에 바뀐 일이라며 사실을 말해준다. 

아오마메는 새로 바뀐 경찰 제복과 오토매틱 권총에 집착하는 이유는 뭘까. 단순히 지금까지 눈치채지 못해서 그런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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