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ura lee zanghetti, Just Leave a Message V, USA
휴가
그래, 그동안 너무 수고했고 고생했고,
뭐라 말하기도 어려운 시간들을 버텨내느라 애썼으니
이제부터 휴가를 멋지게 다녀오길 바래.
휴가동안에는 머리속을 하얗게 비워놔도 좋으니
가벼운 몸과 마음으로 가뿐하게 다녀오길 바래.
스스로 옭아맸던 것들을 풀어제끼고
성가스러웠던 것들도 제껴버리고
신경썼던 것들도 비워버리고
그렇게 어디든 떠나오길 바래.
320x100
'책, 그림, 음악 에세이 > 그림이 있는 에세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알렉산드르 브누아 <바젤 강변의 비> (0) | 2019.07.11 |
---|---|
Manuel Pita <Lonely Houses> (0) | 2019.07.10 |
Nigel Van Wieck <Live music> (0) | 2019.07.08 |
Osca alvarez <Walks though sky> (0) | 2019.07.07 |
Richard van Mensvoort, 찾아올 장마 (0) | 2019.06.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