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이 올라옵니다.
근원을 알 수 없는 곳이지만, 늘 같은 곳이라고 생각되는 곳에서
그럴만한 상황이라고 여겨지면 여지없이 올라옵니다.
한번 부유하기 시작하면 짜증은
제멋대로 히스테리를 부립니다.
그러기에 짜증이 날 법한 상황을 애당초 미연에 막거나,
피해버리는 것이 상책입니다.
그런데 미연에 막을 수 없고, 피해버릴 수 없는 처지이기에
짜증은 언제나 도사리게 됩니다.
그래서 필요한 것은,
바둑으로 치자면 몇 수를 내다보고,
상황을 예측하여 지혜를 발휘를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적어도 내 스스로 자초하여 발생하는 짜증 만큼은
줄일 수 있습니다.
어쩌면 확 줄어들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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