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은 냉정하고 차갑다는 게 기본값.
그러나 손이 시리고 이가 떨릴 정도의 차가움은 또 아니다.
그렇다고해서 사람의 체온처럼 따듯하지도 않다.
법의 온도는 0도에서 5도 사이.
그래서 법의 판단에는 양쪽 모두 불만이다.
독재자가 법을 다루면 법의 온도는 영하로 순식간에 곤두박질 친다.
어이없이 황당할 만큼 법은 냉혹하게 차가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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