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훈 장편소설, <개>, 2021
김훈 작가의 새로운 소설, 아니 전작(2005년 출간)을 다시 손을 봐서 개정판으로 출간한 장편소설 <개> 이다.
책 제목이 확 눈을 끈다.
개
제목이 그냥 개다.
단순해서 좋다.
뭔가를 앞에 꾸미는 말이 없다.
군더더기 없이 책 제목을 달기란 치열한 책시장 바닥에서 감히 어려운 일이다.
아직 읽지는 않았다.
구입하지도 않았다.
그러나 조만간 손아귀에 들려질 것이다.
책제목이 <개>이기 때문이라도 읽게 될 날이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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