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는 여름이 떠오르고 막상 여름이 되면 겨울을 생각하게 되는 우연은 필연적인 생각의 인연 때문인 것 같은데,
우연을 가장한, 말그대로 우연이라고만 할 수 없는, 그 둘은 상관관계가 매우 높은 상호인과론적 결과의 소치인 것 같다.
겨울은 다가올 여름이 있어서 견딜만 하고, 여름은 마찬가지로 여름의 끝에 오게 될 가을과 겨울이 있어 참게 되는 것 같다.
참고 견딜 수 있는 건 앞으로의 희망이 있어서 분명 인내할 수 있는 힘을 얻는 것 같다.
계절의 변화가 없다면, 희망적이지 않은 일상을 보내며 하루하루를 절망과 포기로 지새우게 될 지도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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