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홀든2

10. 샐린저 <호밀밭의 파수꾼> 10장 10. 샐린저 10장 홀든은 심심함과 외로움을 달랠 무언가를 찾는 사람처럼 단정하게 셔츠로 갈아입고 호텔 안에 있는 나이트클럽으로 갔다. 그곳에는 뭔가 재밌난 일이 있을거라는 기대를 하고 말이다. 홀든은 우선 웨이터를 불러 스카치를 주문했다. 그러나 미성년자로 보이는 홀든에게 웨이터는 신분증을 요구했다. 홀든은 우기지도 못하고 순수히 콜라로 바꿔 주문한다. 이런 행동을 보면 홀든은 막무가내는 아니다. 상대를 일부러 곤혹스럽게 하지는 않는다. 그리고 소란을 일으키고 싶어하지도 않는다. 홀든은 주문을 하고 나이트클럽안을 살폈다. 주변에는 나이 든 사람 뿐이었다. 그나마 옆 테이블에 30대로 보이는 여자 셋이 있었다. 셋 다 멍청하게 보였지만, 홀든은 뭐라도 해야만 기분이 풀릴 것 같아 옆 테이블에 접근한다... 2024. 3. 20.
9. 샐린저 <호밀밭의 파수꾼>9장 제9. 샐린저 9장 9장까지 왔다. 책 페이지는 94~104쪽까지다. 10쪽가량이다. 분량이 많지는 않다. 따라서 내용도 단순하다. 홀든은 펜역에서 내렸다. 그리고 호텔로 가는 택시를 탔다. 막상 호텔에 도착해서 방에 들어가니, 무척 심심했던 모양이다. 늦은 시간었음에도 여기저기 전화를 걸어 얘기를 나누고 싶었다. 그러나 머릿속에 떠오른 상대들은 마음 먹은대로 전화통화를 할 수 없는 어떤 장애들이 있었다. 홀든은 하는 수 없이 수화기를 들었던 손을 내려 놓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다 지난 여름 파티에서 한번 만난 프린스턴에 다니는 어떤 놈으로부터 받은 주소가 떠올랐다. 그 주소는 창녀는 아니지만 가끔 그런 걸 하는 데 마다하지 않는 어떤 여자가 사는 곳이었다. 홀든은 그 주소에 적힌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었.. 2024. 3. 19.
320x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