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3종경기1 무라카미 하루키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제8장 무라카미 하루키 제8장 죽는 날까지 열 여덟 살 하루키 작가는 새로운 도전에 열심이다.(2006년 쯤) 바로 트라이애슬론 레이스다. 트라이애슬론은 수영, 사이클, 마라톤 이렇게 세 종목을 경주해야한다. 우리나라 말로는 철인 3종경기라고 불리기도 한다. 말그대로 보통사람은 할 수 없고, 철인이어야만 가능한 운동이다. 작가는 수영과 마라톤은 할만한데, 사이클은 체질상 맞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이클은 도구를 사용한 스피디한 운동이라 작가는 이 경기에서 공포심을 느낀다. 그리고 잘 쓰지 않는 근육을 사용해야 해서 피로가 장난 아니다. 사이클을 타다보면 등과 목덜미가 비명을 지른다. 불쌍한 내 근육을 혹사시키지 않으면 안된다. (214쪽) 트라잉애슬론 선수인 데이브 스콧은 사이클 연습을 가리켜 '인류가 .. 2023. 9. 8. 이전 1 다음 320x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