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네 시그네1 6.[마지막편] 욘 포세 <멜랑콜리아2> 375~514쪽까지 읽고 6.[마지막편] 욘 포세 375~514쪽까지 읽고 멜랑콜리아1이 1995년에 출간됐다. 그러고나서 1년 뒤에 멜랑콜리아2 가 출간됐다. 즉 이 말은 처음부터 한권의 책으로 출간된 게 아니란 얘기다. 멜랑콜리아2는 1편의 속편이 된다. 처음부터 계획된 것인지는 모르겠다. 멜랑콜리아2는 1과 내용이 직접적으로 연결되지 않는다. 분명 라스 헤르테르비그가 등장하기는 하지만, 스토리 자체는 작가의 허구성이 매우 진하게 배어있다. 2에서는 라스의 누나 입으로 이야기가 풀어진다. 라스는 이미 세상을 떠났고, 라스의 누나는 나이가 든 노년이다. 치매가 있고, 다리가 불편하고, 오줌을 속옷에 지린다. 그러나 라스의 누이는 라스와 함께 지냈던 지난 일들을 뚜렷하게 기억한다. 너무나 생생하여 방금 전에 일어났던 일처럼 여겨.. 2024. 1. 30. 이전 1 다음 320x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