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조심1 Red Dawn Painting by Janise Yntema Red Dawn Painting by Janise Yntema '좋다는 걸 좋다'라고 말하는 것은 쉽지 않을 때도 있지만 그래도 어렵지는 않다. '싫다는 걸 싫다'라고 말하는 것은 때론 어렵지 않을 때가 있겠지만 실제로는 말하기 어려울 때가 더 많다. 상대의 감정과 기분이 언짢지는 않은지를 눈치를 보며 말을 할 때가 그렇다. 주워담기 어렵다는 말의 수정불가론의 협박에서 조심해지는 혀끝의 주저스러움이 온몸을 간지럽히며 괴롭게한다. 그래도 훗날의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을 모면하기위해서라도 설단을 단속해야하는 것은 마땅한 일이다. 2019. 5. 8. 이전 1 다음 320x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