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 Dawn Painting by Janise Yntema
'좋다는 걸 좋다'라고 말하는 것은 쉽지 않을 때도 있지만 그래도 어렵지는 않다.
'싫다는 걸 싫다'라고 말하는 것은 때론 어렵지 않을 때가 있겠지만 실제로는 말하기 어려울 때가 더 많다.
상대의 감정과 기분이 언짢지는 않은지를 눈치를 보며 말을 할 때가 그렇다.
주워담기 어렵다는 말의 수정불가론의 협박에서 조심해지는 혀끝의 주저스러움이 온몸을 간지럽히며 괴롭게한다.
그래도 훗날의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을 모면하기위해서라도 설단을 단속해야하는 것은 마땅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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