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2 피로, 피곤 두통이 시작됐다. 지끈지끈. 며칠 무리했나 싶다. 어깨 근육이 뭉친 것 같고, 허리도 뻣뻣하다. 이걸 피로라고 부르고 이 상태를 피곤이라고 말한다. 피로가 쌓여 피곤한 지경인 것이다. 피로는 갑자기 오는 게 아니라, 앞의 말처럼 서서히 쌓이는 것이다. 그래서 두통으로, 근육통으로, 신경통으로 찾아온다. 피곤해지기전에 할 수 있는 일이란, 중간에 일을 놓아버리기, 스트레칭, 충분한 숙면 등이 있는데 어느 정도는 도움을 얻을 수 있지만 한번 자리를 잡은 피로를 물리치는 일은 만만치 않다. 2022. 2. 16. 두통 아침부터 나를 괴롭히는데는 두통만한게 없다. 머리가 아플 때는 어떤 일도 할 수가 없고 어떤 생각도 할 수 없게 된다. 두통은 그 점을 노린다. 바닥에 누워 몸을 웅크린채로 오직 두통에 집중하게 된다. 두통이 바라는 바다. 두통만 생각한다. 두통이 지금의 전부인양. 2021. 6. 13. 이전 1 다음 320x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