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이야기1 조병준 <기쁨의 정원> 조병준 작가는 시인이면서 사진작가이기도 하다. 사진 에세이는 이 책 말고 2007년에 출간한 이란 책도 있는데, 대체로 에세이집을 보면 사진이 꼭 들어가 있다. 사진을 좋아하고, 여행을 좋아하며, 마음이 통하는 친구들을 좋아하며 그렇게 좋아하는 것을 즐기며 인생을 살고 있는 작가다. 그런데 그렇게 좋아하는 것만 하고 살면 몸이 탈나는 법인데, 조병준 작가도 그 세간의 법칙을 피하지 못하고 큰 몸앓이를 겪기도 했다. 몸이 아프다는 건, 자신의 자유로움을 잃는 것 자신을 통제할 능력을 빼앗기게 되는 것으로 건강을 지키기 위한 일을 최우선순으로 노력해야한다. 기쁨의 정원이란 책은, 식물을 키우면서, 식물들과 마주하면서 상기되는 생각들을 정리한 것이다. 가족이야기, 친구이야기 등을 자기 독백식으로 말하고 있다... 2019. 6. 15. 이전 1 다음 320x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