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 그림, 음악 에세이/그림이 있는 에세이

Peace

by soodiem 2024. 5. 29.
Peace


  평화를 못견디는 때가 있다. 

평화를 깨고 싶어서 몸이 달아오르는 때가 있다. 

고요하게 흐르는 정적을 마주하는 게 힘이 든다. 

인내하기 어려운 시간,

그 시간을 보내야할 때 

파괴해야할 시간으로 다가오는,

그런 시간을 산산이 부서야 하는,

... 그 순간이 있다. 

 

320x100

'책, 그림, 음악 에세이 > 그림이 있는 에세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렬함  (0) 2024.06.14
5월.  (0) 2024.05.31
졸음  (0) 2024.05.24
허리 한 번 펴보며  (0) 2024.05.08
검은 개  (0) 2024.05.07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