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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그림, 음악 에세이/그림이 있는 에세이

[Nigel Van Wieck] 현재

by soodiem 2018. 10. 9.

Nigel Van Wieck(1947)

조금만 기다리면 된다.

그 조금의 시간을 견디면 된다.

얼마되지 않는 그 시간이 느리게 가는 것처럼 느껴진다해도

곧 지나가버리고 말 것이다.

당장 더디가는 시간이 얄밉게 생각되어도

며칠 혹은 몇달 뒤에는 지금의 시간이 작지않은 아쉬움으로 남게 될지도 모를 일이다.

그래서 행복한 일이 없었지만, 행복과 가까워지는 일조차 없었지만

그래도 느끼지 못한 행복에 행복해했다고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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