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 무라카미 하루키 <1Q84> 3권 25장(2) 우시카와

74. 무라카미 하루키 <1Q84> 3권 25장(2) 우시카와 
차가워도, 차갑지 않아도, 신은 이곳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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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권 25장의 내용이 길어서 두편으로 나누어 적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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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마루는 우시카와에게 아오마메에 대해 어디까지 파악했느냐고 묻는다.

은신장소는 알아냈냐고, 질문한다.

우시카와는 아오마메의 행방을 알아냈다면 그쪽으로 이동했을 거라고 말한다.

다마루는 우시카와의 말이 앞뒤가 맞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다마루는 그가 덴고와 아오마메의 관계를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그리고 버드나무 저택에 기웃거렸던 이유를 묻는다.

다마루는 우시카와가 상당히 논리적이고 머리가 좋으며 실력이 좋다는 걸 인정한다. 

그 점이 다마루에게는 위험한 부분이기도 했다. 

갑자기 다마루는 우시카와에게 미안하다고 말한다.

그러고는 다시 한번 비닐봉지를 집어들고 우시카와의 머리에 덮어씌운다.

그러나 이번에는 달랐다.

우시카와의 숨통이 끊어질 때까지 비닐봉지를 벗기지 않는다.

다마루는 숨이 완전히 멎었는지를 확인하고 비닐봉지를 벗긴다. 

그리고 증거품들을 한곳에 모아 비닐팩에 넣는다. 

 

 다마루는 역 근처 공중전화 부스로 들어가 우시카와가 알려준 선구 연락처에 전화를 건다. 

누군가가 전화를 받는다. 

다마루는 우시카와가 어디에 있는지 알려주며 빨리 처리하라고 다그친다. 

전화기 저편에서 목소리는 아오마메에게 전할 말이 있다고 말한다. 

매우 평화로운 방법으로 아오마메와 대화하고 싶다고 말한다. 

다마루는 믿을만한 근거가 없다고 잘라버린다. 

상대는 목소리를 계속 듣지 않으면 안 된다며, 그런 이유 때문이라도 아오마메를 만나야한다고 다마루를 설득한다. 

다마루는 주도권이 자기에게 있다며 연락을 기다리라고 말한다. 

상대는 우리의 제안을 당신이 거부하게 될 경우 우리 방식대로 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난폭해질 수도 있으며, 당신 주위 사람들에게 해가 미칠 수 있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