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ssily kandinsky - 동심원들과 정사각형들>
하루에도 몇 번을
눈앞이 뱅글뱅글 돈다
극도로 치닫는 일들이
분노와 울분으로 뒤섞여 속을 뒤집어 놓는다.
숨이 잘 쉬어지지도 않는다.
숨이 고르지 못하여 횡격막이 제대로 내려오지 못하는 답답함을 느껴본 적이 있느냐 말이다.
혈압도 오른다.
혈압이 높아지면 눈이 뻑뻑해진다.
사람의 양안 시야각이 정상적일 때 120도이지만
흥분될 때는 90도 안으로 좁혀지게 되는 것 같다.
한마디로 뵈는게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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