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목마의 데드히트1 무라카미 하루키 <회전목마의 데드히트> 무라카미 하루키, , 2010, 문학동네 하루키의 단편집을 단기간에 몰아서 보고 있다. 단편이란 점에서 가능한 일이다. 하루 한두편 읽다보면 이야기 흐름을 잃거나, 리딩 페이스를 놓치지 않고 일주일이면 한권을 모두 읽을 수 있다. 단숨에 읽은 것은 아니지만, 분명한 것은 하루키의 단편이기에 불과 일주일에 읽을 수 있는 것이다. 다른 작가의 글이었다면 몇 달을 두고 읽다가 말아버렸을지도 모른다. 그런 책들이 책상 주변에 많다. 소설집은 사람들에게서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그걸 문장으로 옮겨적은 것이다. 그래서 작가는 말하고 있다. '재료는 어디까지나 사실이며, 형식은 어디까지나 소설이다'라고. 2021. 5. 18. 이전 1 다음 320x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