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오미크론 증상1 Rosi Golan -Hazy Rosi Golan -Hazy 피해가는가 싶었다. 어쩐일로 나를 피해갈까? 생각했다. 정점을 지나고 일상회복으로 가는 길목에서 걸리고 말았다. 코로나 오미크론. 잠복기 동안에는 컨디션이 정말 좋지 않았다. 기침과 소화불량. 식욕부진. 기침과 가래가 있기는 했지만 인후통이 심한 것은 아니었다. 그래서 그랬을까. 자꾸 자가키트에서는 음성이 나왔다. 그러나 몸에 오한이 찾아오고 몸살기운에 기력을 잃게 되었을 때서야 자가키트에서는 양성이 나왔다. 이쯤되면 양성이라 해줄게, 라는 후한 인심이나 립서비스 같은 조치라고나 할까. 병원에 가니 면봉으로 눈물샘을 자극할 정도의 깊이로 코안을 찌르고, 나는 그만 의사에게 손사래를 치고 말았다. 약을 처방받는 것만으로는 부족해 엉덩이에 주사 한대 맞고나서 겨겨우 집에 왔다... 2022. 4. 10. 이전 1 다음 320x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