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브레히트 뒤러 자화상1 알브레히트 뒤러의 자화상 알브레히트 뒤러의 자화상 자화상을 그린 작가의 작품을 보는 건 매우 흔한 일은 아니다.소위 모든 작가들은 자신의 모습을 그리고 싶은 충동을 느낄까.그리고 그 작품들을 남기고 싶어할까. 뒤러는 아마도 그런 쪽인 것 같다.이십대 후반에 자신의 모습을 그렸고, 사실보다 자신을 잘 그린 것처럼 보여진다. 물론 진짜 모습을 본 적도 없고, 그 시절은 사진으로 남길 수도 없는 16세기 초반이다. 그럼에도 이 그림을 보고 있으면 작가는 은연중 자신을 분위기 있게 표현하고자 의도한 게 느껴진다.정면을 향하게 구도를 잡은 것은 자신감의 한 표현일까.정면은 얼짱 각도가 아니다. 화가라면 이런 각도 쯤은 계산했을 터인데 말이다. 가슴쪽에 대고 있는 손모양도 예사롭지 않다. 손을 살짝 오므리고 위로 향하게 배치한 것은 자.. 2024. 3. 22. 이전 1 다음 320x100